[하나님 앞에서 고통을 묻다] 책을 읽고 제가 주관적으로 느낀 점들도 함께 공유해드리오니, 

책의 내용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한 궁극적인 목적은 첫번째로 인간을 사랑하기 위해서 라고 소개했다.

이번에는 인간이 가진 죄에 대하여 나누고자 한다. 

 

두번째 인간의 죄에 대한 정의


우리가 깨졌다. 우리의 삶은 깨졌다. 우리는 부서지고 쪼개진 사람들이다. 창조 목적을 어김으로써, 우리는 스스로 노예가 되었다. 그 결과 원래 의도했던 우리의 모습은 산산히 부서졌다. 성경은 그것을 죄라고 부른다. 그리고 우리의 깨어짐을 끊임없이 상기하는 것이 바로 고통이다. [각주:1]


죄란 무엇인가? 궁극적으로 죄는 하나님이 의도한 인생의 목적을 자신이 다시 정의하고 그 경로를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다.[각주:2]


인생에는 목적이 있는데 죄는 그 목적을 위반한 것이다. 고통을 다루는 출발점은 당신과 나의 삶에 목적이 있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데 있다. 우리는 무분별하게 불쑥 퇴어나와 여기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의 신적인 뜻에 따라 이곳에 있다. 인생의 목표는 무엇인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표는 아버지와의 친밀한 교제라는 것을 성경은 분명히 밝힌다. 단순한 복종 혹은 아버지에게로 흡수되는 것이 아닌 그분과 나누는 친교에 잇다. 친한 친구 사이처럼 말이다. [각주:3]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고자 자유의지를 주셨다. 그 자유의지를 하나님을, 다른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에 사용하길 원하셨었지만, 인간은 자기 자신만을 사랑하는데에 사용하기 시작했고, 그 후유증으로 수많은 부정적인 고통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인간은 창조 목적을 벗어낫기에, 인간의 삶은 깨어지기 시작했고, 고통을 사랑의 도구가 아닌 그저 고통으로만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인간은 자신의 삶을 자기 스스로 재정의 하기 시작했고, 처음 창조되었던 목적과는 전혀 다르게 살아가기 시작했다. 


그렇기에 사랑의 도구로써의 고통이 아닌, 그저 현상으로써의 고통을 마주하게 되고, 그 고통을 허락한 신을 더욱 증오하게 된 것이다. 

온전한 사랑안에서는 고통이 있어도 행복할 수 있다. 오히려 고통이 있음으로 더욱 큰 사랑과 행복을 경험하게 될 수 도 있다. 


하나님은 인간과 온전한 친교와 사랑을 원하신다. 

그것이 먼저 이루어졌을 때 인간은 삶의 방향을 올바르게 설정하게 되며, 순리대로의 삶을 살기 시작한다. 

잘못된 것들을 바로 잡기 시작하고, 하나님께 받고 주고 했던 사랑을 이웃에게 전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삶을 이루어나갈 때, 내가 살아가는 그 곳이 바로 천국(하나님의 나라)가 되는 것이 아닐까...



  1. 하나님앞에서 고통을 묻다 72p [본문으로]
  2. 하나님앞에서 고통을 묻다 72p [본문으로]
  3. 하나님앞에서 고통을 묻다 72p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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